[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환상적인 도움으로 2022년을 산뜻하게 열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51분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산체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산체스의 합작골을 앞세워 1대0, 극적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과 션 라이트 필립스는 이날 경기 후 '매치 리뷰' 방송 패널로 참가해 손흥민의 크로스를 집중, 분석했다.
션 라이트 필립스는 "환상적인 연결이었다. 프리킥이 굉장히 날카롭게 들어가서 어느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없다. 산체스는 볼이 골문에 들어가도록 접촉만 하면 될 뿐이었다"고 밝혔다.
마이클 오언도 "'어떻게하며 저 크로스를 막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굉장희 낮고, 빠른 날카로운 프라킥이 올라왔다. 콘테가 라니에리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례적인 모습도 봤다"며 웃은 후 "골키퍼가 손대기 어려운 훌륭한 연결이었다. 골키퍼가 막을 수 있는 기회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칭찬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1점을 줬다. 결승골을 작렬시킨 산체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나란히 7.9점을 받은 가운데 요리스(7.6점), 케인(7,4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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