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스널의 '골칫덩어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또 사고를 쳤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가봉 대표팀에 합류한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오바메양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경솔하게 두바이에서 파티를 벌였다는 점이다. 이 파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각) '아스널에서 배제된 오바메양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겼는데, 며칠 뒤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9일에 개막한다. 현실적으로 오바메양의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번 사태는 오바메양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오바메양은 대회 참가를 위해 카메룬으로 가기 전 두바이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합류했다. 여기서 동료들과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SNS에 공개된 동영상에 오바메양은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파티를 즐겼다. 동영상에 함께 등장한 마리오 레미나(29·사우샘프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가봉 대표팀은 주장과 핵심선수를 잃은 채 대회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한편, 오바메양은 지속적인 팀내 규정 위반 등으로 아스널에서 주장직을 박탈당하고, 전력에서 배제됐다. 계약이 18개월 남아있지만,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매각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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