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시즌 19승 1패의 '절대 1강' 현대건설. 그리고 그들의 개막 연승 행진을 '12'에서 끊고, 12연승을 내달린 2위 도로공사.
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말 그대로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었다. 양 팀의 경기력은 날이 서 있었고, 서로의 확실한 외국인 주포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돋보였다.
현대건설로선 13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던 도로공사에 대한 복수전이다. 도로공사 또한 이날 승리할 경우 13연승을 달성하는 만큼, 한층 제대로 갚아줄 수 있었다. 도로공사 역시 1위 현대건설(승점 56점)과의 차이가 3위 GS칼텍스(승점 40점)와의 차이보다 적다.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전 이후 한번도 패하지 않았기 때문. 13연승 질주와 더불어 선두 추격을 위해서도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양팀 모두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이 탁월하고, 미들블로커 라인도 막강하다. 레프트의 공격력도 뛰어나다. 리베로를 중심으로 한 수비조직력도 돋보이는 팀이다.
도로공사는 주전 라인업 변화 없이 경기에 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현대건설은 경기를 앞두고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목 통증으로 결장하는 불운이 있었다. 하지만 김주하가 그 빈자리를 잘 메웠다.
경기전 만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키플레이어로 자신들은 세터(이윤정 이고은), 상대팀은 양효진을 꼽았다. 반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결국 외국인 선수의 손끝에서 승부가 갈릴 걸로 봤다.
수용인원의 50%인 1767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뽐냈다. 현대건설의 형광연둣빛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고, 관중석 한켠을 메운 도로공사 팬들의 응원도 뜨거웠다.
경기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12연승이 끊겼던 복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세트를 제외하고 매세트 일진일퇴의 접전을 주고받으며 여자배구의 새로운 라이벌다운 열전이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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