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무리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하지만...
토트넘이 FA컵 64강전 전반전은 충격이었다. 후반전이 남아있지만, 예상치 못한 전반 결과가 나왔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리그1(3부리그)의 모어캠비와 FA컵 64강전을 치르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직전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이후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향후 2주간 훈련에 조차 참여하기 힘들 전망. 손흥민 부상 외에도 최근 빡빡한 일정 탓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에 과감한 로테이션을 사용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주전으로 많이 뛰지 못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게 됐다. 공격진에 브라이언 힐, 탕기 은돔벨레, 델리 알리가 나섰고 중원은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맷 도허티가 포진됐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조 로든, 자펫 탕강가가 스리백으로 출전했다. 골키퍼는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그래도 국가대표 출신들이 즐비하고, 3부리그 팀을 상대로 홈에서 당연히 압도적인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어캠비는 지난 시즌 리그2(4부리그)에 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구단 역사상 최초로 3부리그에 진출한 팀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전반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0대1로 끌려가게 됐다.
1골도 못넣은 것도 믿기 힘들지만, 실점을 한 건 더 충격이다. 모어캠비는 전반 33분 코너킥 찬스에서 안소니 오코너의 천금같은 선제골이 나오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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