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실제 저는요? 웃으면서 시댁에 할 말 하는 며느리"
11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며느라기2'에서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권율 박하선이 출연했다.
권율은 "올해 마흔이다. 놀라지 말라"며 "박하선과는 5살 차이나는 오빠"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정말 동안이라서 처음에는 저보다 동생인줄 알았다. 배우 데뷔는 제가 2년 빨라서 배우로는 선배"라고 덧붙였다.
MC들은 "배우들 기강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라고 박하선을 꼰대라고 놀렸고, 권율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하선과 권율은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사이. 박하선은 천연 건강 보조제에 박학다식하고 권율은 맛집을 잘 알아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새 시즌 '며느라기2'도 대박을 치고 있는 두 사람. 박하선은 실제 어떤 며느리인지에 대한 질문에 "웃으면서 할말 하는 며느리"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이번에 '며느라기' 시즌2라서 머리 스타일을 바꿔볼까 했는데 그 머리를 해야 고구마 먹은 답답함이 나오더라. 머리에 따라 몰입도가 달라지더라"라며 "드라마 속 머리는 실제 웹툰에 나오는 캐릭터 머리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시즌2에 대해서는 "사린이가 임신을 하게되면서 애매모호한 상황이 벌어진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답답해서 던져버렸다. 그래서 이건 된다고 생각했다. 시즌1도 던졌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2년동안 아이만 보다가 일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복귀하면서 일이 많아졌는데 남편이 아이도 잘보고 요리도 잘하고 내조를 잘해줬다. 특히 남편이 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하면서 주방을 점령했다. 제육볶음만 12번 먹고 라면만 60번 먹고 있다"고 남편인 배우 류수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 이름을 짓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박하선은 "제가 어 씨와 결혼할 지 몰랐다. 어로 시작하는 이름을 짓기가 어려웠다. 막달까지 고민했다. 짓고 싶은 이름이 있었는데 벌써 다른 친척이 쓰고 있더라. 쓰고 싶던 이름은 어진이였다. 남편에게 아이 이름을 진지하게 물어보면 '어랍쇼 어떠냐'고 장난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은 류수영과 결혼 생활에 대해 "올해로 6년 됐을 것. 남편이 표현을 많이 하고 말이 많고 잔 농담을 끊임없이 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무뚝뚝하다"고 말했다. '남편에게 아직 설레나?'라는 질문에는 "편안하고 친근해서 결혼한 사이다. 불같이 설레는 사이는 끝이 안좋은걸 많이 봤다. 아파도 버리지 않겠지라는 믿음이 있다"고 웃었다.
또한 "집에서 생얼에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어도 늘 제일 예쁘다고 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는 건 대단한것 같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날 박하선은 권율에게 소개팅을 해주려고 시도한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드라마 촬영을 1년간 하면서 누가 있는것 같지가 않더라. 그래서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왜 안만나냐고 하니 잘 안나가서 기회가 없다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권율은 "외롭긴 하다. 마지막 연애는 4년 전 정도다. 소속사에서 가장 관리하기 쉬운 배우다. 집 아니면 운동이다. 여자를 전혀 만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저와 요리 배틀을 할 수 있는 여성이다. 요리 잘하는 여자가 좋다. 집에서 함께 요리하면서 따뜻함이 있는 여성분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그냥 배틀은 자신있다"며 자신을 추천했다.
이어 권율이 "운동 중에 특히 축구를 좋아한다"고 하자 김숙은 송은이를 적극 추천하며 "모든 공을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볼링은 전국 투어를 다녔고 당구까지 좋아한다. 공차러 만나자"고 제안했다. 권율은 "제가 그렇게까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고 발을 빼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나왔던 캐릭터처럼 찰진 욕을 잘한다는 권율은 실제로 녹화장에서 자연스러운 욕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활동명 권율에 대해서는 "기존에 활동했던 이름이 본명인데 부드러운 느낌이다. 본명 세인으로 활동했었다. 소속사를 바꾸면서 대표가 받아온 이름이 권율이다. 제가 권 씨고 집안의 어르신 권율 장군의 이름을 써도 될까 했는데 적응하니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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