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최초의 화제작이자 흥행작으로 등극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극본·연출)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그리고 한국 드라마 최초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후보에 선정됐다.
미국 배우조합은 12일(현지시각) 올해 시상식의 후보작과 배우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징어 게임'의 눈부신 활약이다. '오징어 게임'은 올해 배우조합상 TV드라마 부문에 앙상블상,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우 노조인 배우조합이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열연을 펼친 배우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배우조합상은 제작가조합상(PGA), 감독조합상(DGA), 작가조합상(WAG)과 함께 4대 조합상으로 손꼽히며 2020년에는 '기생충'(19, 봉준호 감독)이 배우조합상 최고의 영예인 영화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윤여정이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쇼로 불린 '오징어 게임'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작품으로는 두 번째 앙상블상 도전, 그리고 윤여정에 이어 한국 배우로서 세 번째 도전이다. 특히 한국 드라마 시리즈로는 배우조합 사상 최초의 후보며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로 지명 된 것 역시 최초의 기록이 됐다.
배우조합상 작품상으로 불리는 앙상블상은 '오징어 게임' 외에도 '핸드메이즈 테일' '모닝쇼' '석세션' '멜로우스톤'이 후보에 올랐다. 이어 이정재가 이름을 올린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키에란 컬킨·제레미 스트롱,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이 경합을 펼친다. 정호연이 후보에 오른 여우주연상은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의 사라 스누크, '모닝쇼'의 리즈 위더스푼이 올랐다. 마지막으로 스턴트 앙상블상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코브라 카이' '팔콘 앤 윈터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움'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해 배우조합상에서 '오징어 게임'은 꽤 높은 수상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제2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열린 제31회 고담어워즈에서 한국 콘텐츠 최초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The Bingeworthy Show of 2021) 부분 수상자로 선정,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주최하는 올해의 TV부문에 특별상에 선정되는 등 무서운 기세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이런 기세로 봤을 때 '오징어 게임'의 배우조합상 수상 역시 가능성이 높은 상태.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직후 배우들과 제작진의 최고의 앙상블에 주목받은 작품인 만큼 수상 역시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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