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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김구라 아들 맞아? 몰라보게 살 빠진 모습…17kg 벌크업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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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리가 몰라보게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그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주 춥춥"이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리는 블랙 재킷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17kg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살이 쏙 빠진 듯한 날렵한 턱선을 뽐내 눈길을 끈다.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운영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