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엠픽처스 제작)이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며 본격적인 흥행 독주를 시작, 이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송'이 제작진의 각고의 노력이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영화 시작과 동시에 관객들을 '특송'의 짜릿한 세계로 이끈 일명 '김씨 특송' 장면은 사전에 프리 비주얼 전문 업체와 3D 그래픽 작업을 통해 완성도 있게 탄생했다.
카메라의 위치나 렌즈 화각을 다각도로 대입해 실제로 구현된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3D 그래픽 작업이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시킨 것. 또한 '김씨 특송' 장면의 대미를 장식하는 차량 점프 장면에 숨겨진 비하인드가 있다. 바로 이 오프닝 추격 신이 실제 제일 마지막 촬영일의 마지막 촬영 신이었다는 점과 첫 테이크로 오케이가 난 장면이라는 것이다.
이 때 쓰인 올드카는 명장면을 남김과 동시에 화려하게 불꽃을 일으키며 장렬하게 전사, 그대로 정비소로 향했다는 후문이다. 한 번 고장 나면 부품 수급이 어려운 올드카를 두고 박대민 감독은 매 순간 열심히 기도하며 찍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특송'은 올드카의 아날로그 감성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조합으로 리얼하고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의 화려한 드라이빙 테크닉이 정점을 찍는 '기찻길 드리프트'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거친 아날로그 느낌의 카체이싱을 담고 싶었던 박대민 감독은 은하가 시원하게 꺾는 모습을 촬영 후, 맹렬히 달려오는 기차는 CG로 작업해 합성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 때, 은하의 차량과 기차가 간발의 차로 스쳐 지나가는 아찔한 그림을 만들기 위해 CG로 만든 기차의 속도를 조금씩 조정해 가며 정밀하게 타이밍을 맞췄다. 섬세함과 리얼함을 동시에 담은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아슬아슬한 최고의 스릴감을 선사하고 있다.
세 번째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박소담의 흔들림 없는 액션 투혼이 빛나는 '주차타워 액션' 장면이다. 말 그대로 생존형 액션을 선보이는 은하가 스프링클러를 시원하게 터뜨리는 신은 현장에서 나온 즉흥적인 아이디어였다. 바닥이 물로 흠뻑 젖어 미끄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카체이싱 액션의 속도감을 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박대민 감독과 제작진의 카메라 렌즈와 앵글에 다채로운 변주를 주며 차량의 움직임을 속도감 넘치게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핸들을 꺾으며 동시에 유압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는 동작과 같은 고난도 카체이싱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박소담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리얼리티의 격을 더욱 높였다.
마지막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특송'에서 레트로한 비주얼을 지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백강산업의 야외 세트장이다. 탁 트인 바다와 거미줄처럼 얽힌 도로가 있는 곳이 특송을 펼칠 최적의 장소라 생각한 박대민 감독은 전국을 물색한 끝에 부산 영도 바닷가 옆에 특송의 본진, 백강산업 야외 세트장을 설치했다.
백강산업의 위치를 부산으로 설정한 데에는 서울에서 출발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동선을 최대한 길게 만들고 싶었다는 박대민 감독의 디테일한 의도까지 담겨있다. 컬러풀한 컨테이너 배치와 정교한 디테일로 생동감 가득한 백강산업은 '특송'의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마지막 액션 시퀀스의 메인 베이스로 쓰여 관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등이 출연했고 '봉이 김선달' '그림자 살인'의 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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