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부상을 입었던 센터 박지수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청주 KB스타즈의 위력은 실로 막강했다. 열정적으로 달라붙는 인천 신한은행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상대가 안을 파고들면, 장벽을 세웠다. 외곽에서 3점포를 날리면 똑같이 3점으로 갚아줬다. 힘있는 정석 플레이로 시즌 12연승을 달성했다.
KB스타즈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신한은행을 76대6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시즌 12연승(21승1패)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단독 2위였던 신한은행은 이 패배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2위(14승8패)가 됐다. 이제 KB스타즈와 2위 그룹의 승차는 7경기로 벌어졌다. 더불어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자력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도 '2'로 줄어들었다. 2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거머쥔다.
지난 9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박지수가 컴백한 경기였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늘 해오던 대로 경기 준비를 했다. 박지수가 돌아오는데, 컨디션이 정상적이지는 않을 듯 하다. 뛰면서 조정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선발로 투입했고, 자신의 평균 출전시간 만큼 뛰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의 복귀, 12연승 도전, 정규리그 우승 초읽기 등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김 감독은 침착하고 담담하게 게임 플랜을 밝혔다. 그는 "정규리그 우승이 다가와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지만 휩쓸리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이런 침착함이 KB스타즈 독주의 원천 에너지라 할 수 있다.
실제로 KB스타즈는 신한은행에 추격당하고,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를 필두로 이경은, 이다연 등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1쿼터부터 터프하게 수비를 돌리면서 비교적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1쿼터에 14-15로 따라붙은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30초전 정유진의 3점포로 31-3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5초전 KB 김소담의 2점슛이 성공하며 32-31로 KB가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초반 팀의 장점인 3점포를 앞세워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김애나와 김아름이 1방씩 꽂아 9분 7초경 37-37이 됐다. 그러나 KB스타즈의 진짜 힘은 이때부터 나왔다. 중심에 강이슬이 있었다. '국대 3점슈터' 강이슬은 연속 2개의 3점포로 43-37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47-40에서는 상대 수비를 뚫고 3점슛을 성공하면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 '4점 플레이'를 만드는 위용을 펼쳤다. 3쿼터에만 14점(3점 3개)을 쏟아낸 강이슬의 활약 덕분에 점수차가 금세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이후부터는 KB스타즈가 이끄는 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신한은행의 반격은 더 이상 없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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