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근 KBO리그 심판들이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을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
KBO는 올시즌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야구규칙에 있는 '유니폼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플레이트 상공'으로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대로라면 실질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다. 분명히 투수들에게 유리해지는 룰이다.
타고투저가 심했던 최근 KBO리그는 2019년 반발력이 낮아진 공인구로 인해 차츰 타고투저가 줄어들었다. 지난해엔 전체 타율이 2할6푼으로 예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낮아질 확률이 크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투수가 나올 수도 있다.
예전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이 0점대 평균자책점을 세차례나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1점대 평균자책점도 보기 힘들었다. 가장 최근의 1점대 기록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시절인 2010년 기록한 1.82였다. 이 기록도 1998년 정명원(현대 유니콘스·1.86) 이후 12년만이었다. 즉 류현진이 2000년대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이다.
지난 2020년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가 2.14를 기록해 1점대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엔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2.33을 기록했다.
정상급 투수들이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실점을 줄일 수 있고, 당연히 평균자책점도 낮아질 수 있다.
12년만의 1점대 평균자책점을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가 기록할지도 관심이다. 역대 외국인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은 2007년 두산 다니엘 리오스가 기록한 2.07이다.
국내 투수에게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엔 2위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2.63), 3위 KT 위즈 고영표(2.92), 5위 삼성 원태인(3.06) 등 3명이나 톱5에 올라 자존심을 세웠다. 2019년 1위에 올랐던 양현종도 돌아왔다.
12년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볼 수 있을까. 스트라이크존이 얼마나 리그 판도를 바꿀까. 궁금해지는 2022시즌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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