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인 배우 조이현이 자신의 인생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조이현이 주연 진지원을 연기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이 지난 13일 종영했다. 극중 진지원은 친구들과 함께 폐교 반대 서명 운동을 이끄는 등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섰고, 건축 현장으로 실습을 나가는 등 자신의 꿈에 있어서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더불어 공기준(김요한)과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완성해냈다.
그는 17일 '학교2021' 종영 인터뷰에서 "진지원의 긍정적인 마인드, 밝은 에너지를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주연의 감사한 기회였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대사도 많았다. 지금까지 작품에서는 내 분량을 찾으려면 대본을 계속 넘겨봐야했는데 이번에는 대사도 많고 신도 많았다. 많이 신기했고 공부도 많이했다. 책임감도 생기고 다른 배우들을 보는 시선도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작품 누가 되지 않으려 대본도 많이 읽고 캐릭터 분석도 많이했다. 우선 나 스스로도 밝아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내 마인드를 바꿨다. 내가 텐션이 높지 않은 편이라 초반에는 싱크로율이 높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흐를수록 싱크로율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싱크로율 100%다.(웃음)"
진지원은 집짓는 목수가 꿈인 고교생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확고한 꿈이 있다는 것이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중3때부터 꿈이 배우였다. 그래서 부모님께 한림예고 뮤지컬과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응원해주셨다. 합격을 한 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 시험에서는 반에서 꼴찌를 했다. 하지만 그 다음 시험에서는 2등까지 올랐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신도 많다. 조이현은 "1회 선생님의 부당해고를 막기 위해 시위를 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원의 캐릭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신이어서 더 그렇다. 마지막에 촬영한 돈가스신도 생각나다. 너무 맛있어서 아예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있었는데 스태프분들이 찍어야한다고 다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웃음)"
함께 연기한 김요한에 대해서는 "정말 배려도 많이 해주고 장난도 치고 그랬다.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서 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로맨스 케미도 개인적으로는 100점이었다고 생각단다. 모든 신을 함께 했을 때 편하고 안정적이었다."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내성적인 편인데 동갑내기들이 많고 너무 친해져서 촬영하면서도 캐릭터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작품에서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촬영이 끝나고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는 못하지만 단톡방으로 연락을 많이 하고 있다. '학교'는 KBS에서 꾸준히 방영되는 시리즈다. 나중에 다른 '학교'시리즈가 나오면 우리도 회자될텐데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첫 지상파 주연작은 끝을 맺었다. "영광이었다. 최선을 다했고 후회없는 5개월 보냈다.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첫 주연을 맡아 짧은 시간에 많은 대사를 하는것도 처음이었다. 그래도 후회없이 했다.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있어서 지금 아쉽기 보다는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 끝내고 내 자신에게는 나라도 칭찬을 해줘야하니 100점을 주겠다.(웃음) 끝나고 나니 성장했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뭔가 책임감도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조이현은 '학교 2021'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작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속 장윤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달 말 공개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학교는'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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