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FC아나콘다'의 첫 승을 향한 투혼이 펼쳐진다.
19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원더우먼'과 6골 인연(?)이 있는 'FC구척장신'과 'FC아나콘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구척장신은 앞서 강팀 원더우먼을 만나 6:3의 압승을 거두며 시즌2에서 강팀으로 거듭났다.
구척장신 백지훈 감독은 "아나콘다랑 한다고해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약팀이기에 전력을 더 열심히 분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 감독은 "아나콘다는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저희는 슈팅 훈련을 더 많이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아나콘다 현영민 감독은 "첫 번째 상대 했던 팀보다 훨씬 강하다. 우리가 6골을 먹었던 팀에게 6골을 넣은 팀이다'라며 구척장신을 분석하며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아나콘다 팀은 훈련 시작과 동시에 최은경과 박은영이 머리를 부딪혔고, 박은영은 바로 눈 부위가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최은경은 미안함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경기 당일 멤버들은 부상당한 박은영을 걱정했고, 박은영은 눈 부위가 시퍼렇게 등장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경기가 시작하자 양팀은 서로 엄청난 공격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아나콘다는 밀착 수비를 통해 구척장신의 공격을 끊는 모습을 보였다.
배성재 캐스터 역시 엄청난 수비를 보이는 아나콘다를 향해 "정신무장을 잘하고 나왔다"라며 아나콘다를 칭찬했다.
구척장신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플레이를 보였고, 배성재와 이수근은 "구척장신이 상대적으로 집중을 못하고 있다. 약체로 생각하고 나온 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첫 골은 구척장신의 이현이의 발에서 나왔다. 이현이는 상대팀이 흘린 볼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나콘다는 여러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종료 때까지 골을 넣지는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박은영이 2002년 김태영이 썼던 안면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투입됐다.
이때 구척장신 아이린이 골킥으로 골을 넣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골을 넣자 아이린은 "내가 넣었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으로 밀린 아나콘다 멤버들은 "우리는 체력이 남았다"라며 승부욕을 보였다.
하지만 구척장신의 뒷심은 대단했다. 김진경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단숨에 골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3:0으로 벌리기 시작했다.
실점이 많아 졌지만 아나콘다 팀원들은 "아직 할 수 있어"라며 승부욕을 또 한 번 불태웠다.
아나콘다에게도 기회가 왔다 김진경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윤태진이 차 코너킥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구척장신의 수비에 골로는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주시은은 김진경의 강슛에 얼굴을 강타당해 쓰려졌다. 결국 다시 박은영이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구척장신 멤버들 역시 주시은의 부상에 걱정을 하며 안부를 물었다.
아나콘다는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지만 혼신의 플레이를 하며 승부욕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구척장신은 이현이의 골을 다시 실점하며 승부를 잡았다. 이현이는 "우리가 이제 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나콘다는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이 경기를 승리하며 구척장신은 1위로 올라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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