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FIBA는 최종 예선에 나설 16개국 가운데 한국을 전체 12위로 평가했다. 오는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에는 예년과 달리 12개팀에게만 참가 자격을 주는 상황이기에 한국 대표팀이 막차로 대회 출전 티켓을 딸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중국은 4위, 일본은 8위로 평가했다.
FIBA는 전문 패널들의 의견을 취합한 예선 참가팀 파워랭킹을 19일 자체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한국을 12위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선 '한국은 매우 경쟁력 있는 플레이를 했던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사령탑을 교체했으며,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며 '아시아컵에 불참했던 박지수가 최종 예선에 참가할 경우 같은 조의 브라질은 충분히 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엄청난 강도와 집중력으로 경기를 해야 하며, 슛도 잘 들어가야 한다. 다만 최근에는 충분히 그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최종 예선 A조에서 호주, 세르비아, 브라질과 맞설 예정이다. 호주가 주최국 자격으로 이미 출전권을 가지고 있기에 호주전 결과와는 상관없이 세르비아 혹은 브라질 중 한 팀만 꺾으면 16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세르비아는 최종 예선 주최국이자, 지난 6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열린 2021 유로바스켓 여자농구 우승을 차지할만큼 강팀이다. 이번 파워랭킹에서도 7위에 꼽혔다.
따라서 한국으로선 브라질전 승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브라질은 파워랭킹에서 한국보다 낮은 15위로 평가받았다. 한국 여자농구 무대에서도 뛰었던 초특급 스타 단타스가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 베테랑 선수들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2021 FIBA 여자농구 아메리컵에 나섰던 브라질은 세계 최강 미국과 4강전에서 60대71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전에 못 나갔지만 3~4위전에서 FIBA 랭킹 4위 캐나다를 꺾으며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 역시 한국을 1승 상대로 여기고 있기에 초접전이 예상된다. KB스타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지수와 단타스의 정통 센터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8일 박지수를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 12명과 예비 엔트리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WKBL 5라운드 일정을 마친 직후인 28일 소집돼 진천선수촌에서 2월 6일까지 손발을 맞춘 후 7일 세르비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A조 경기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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