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득점만큼 빛난 크로스였다.
'해트트릭의 사나이' 황의조(보르도)가 환상 조연으로 변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7일(한국시각)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규성(김천상무)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17(5승2무)로 카타르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같은 조의 UAE가 이날 밤 12시에 열리는 시리아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의 카타르행은 조기 확정된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였다. 황의조는 23일 스트라스부르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 통산 27골을 쏘아올린 황의조는 박주영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리그1 최다골(25골) 기록도 넘어섰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부상을 빠진만큼, 황의조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황의조는 벤투호 출범 후 가장 많은 11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조규성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 다소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던 황의조는 조규성의 활발한 움직임 속 공간을 확보하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연신 이어갔다. 전반 14분 헤더로 감각을 예열한 황의조는 득점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추가시간 도우미로 변신했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규성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전문 윙어 못지 않은 환상적인 크로스였다.
비록 득점은 없었다. 후반 34분 중앙에서 절묘한 연결 후 권창훈(김천상무)이 밀어준 볼을 잡아 회심의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황의조는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펼치며 손흥민이 빠진 공격진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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