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이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에 이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제드 스펜스가 가세했다. 루카스 모우라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오른쪽 윙백에 설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 윙백과 윙포워드를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에메르송의 매각설이 이미 제기된 것도 이 자리에 자원이 넘치기 때문이다. 도허티의 미래도 안갯속이다.
스티븐 케니 아일랜드대표팀 감독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도허티를 응원하고 나섰다. 아일랜드의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각) '케니 감독이 도허티가 토트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국가대표다.
케니 감독은 "도허티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단언한 후 "도허티가 처음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설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이적 얘기도 나왔다. 그래서 그러 부분에 대해서 도허티와 이야기했는데, 그는 결단코 토트넘을 떠날 마음이 없었다. 도허티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고 밝혔다.
도허티는 2020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적응에 애를 먹었다. 올해 초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4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었다.
케니 감독은 "도허티는 복귀 후 단 하루도 훈련을 빠지지 않았다. 그는 AS로마전에서 60여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토요일에 사우스햄턴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나 또한 거기에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도허티가 뛸지는 알 수 없다. 토트넘은 강력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내부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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