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태에 구단주까지 개입을 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각) '디애슬레틱'을 인용해 '호날두를 잔류시키려는 논의에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가 참여했다'라고 폭로했다.
호날두가 대놓고 이적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구단주의 뜻이 반영된 대처였음이 드러났다.
보통 구단주는 클럽의 선수 거래에 별로 관여하지 않는다. 현장 책임자인 감독과 단장(스포츠 디렉터) 등이 도맡아 처리한다.
다만 호날두 정도의 '거물급' 슈퍼스타는 예외인 모양이다. 맨유 글레이저 구단주는 물론 첼시의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까지 나서서 관심을 나타냈을 정도이니 말이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호날두를 다음 시즌까지 잡아두는 편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와 맨유의 계약은 2022~2023시즌까지다. 여기에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대 2024년 여름까지 호날두를 소유할 수 있다.
호날두는 6월 말, 이적을 요청했다. 사실상 통보였다. 신임 에릭 텐하흐 감독과 공식적인 첫 훈련이 예정된 날, 호날두는 가족 사정을 이유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나고 8월 1일이 돼서야 호날두는 클럽을 찾았다.
맨유는 호날두가 아무리 강경한 태도를 취하더라도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나가더라도 완전 이적 대신 임대로 한 시즌만 다녀오라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호날두는 이조차도 거절하고 아예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억지를 부렸다.
맨유 입장에서는 괘씸할 만하다. 허비되는 주급이 아깝겠지만 호날두를 맨유에 묶어둔 채 벤치에 놔두면 결국 호날두만 손해다. 마침 맨유는 텐하흐 감독을 새로 앉혀 당장 우승이 아닌 리빌딩에 돌입했다. 프리시즌에서 호날두 없이도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샬이 스리톱으로 효과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간은 호날두의 편이 아니다. 어차피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 웬만한 빅클럽은 모두 호날두를 거절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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