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했다. 11일 '올 시즌 과연 플레이오프에서 동, 서부 컨퍼런스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이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
정규리그는 안정성이 중요하다. 핵심 코어들 뿐만 아니라 롤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부상에 따른 플랜 B도 있어야 한다. 때문에 ESPN은 며칠 전 조사한 동, 서부 1위팀에 보스턴 셀틱스(동부)와 피닉스 선즈(서부)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약간 지형도가 달라진다.
동부는 여전히 보스턴 셀틱스가 강력하다. 지난 시즌 강력한 수비력과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의 강력한 원-투 펀치를 앞세워 시즌 막판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올 시즌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동부 최강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1위 투표에 42.1%를 받았고, 총 67점을 받았다. 2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는 밀워키 벅스다. 1위는 36.8%의 지지를 받았고, 55점으로 2위를 차지. 그 뒤를 필라델피아 76ers,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 순이었다.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여전히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고, 제임스 와이즈먼, 조나단 쿠밍가 등 올 시즌 발전할 신예들도 있다. 그들은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DNA와 경험이 축적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위 투표율은 52.6%였고, 총 75점을 받았다.
2위는 의외의 선택이다. LA 클리퍼스가 차지했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복귀를 한다. 폴 조지까지 있다. 즉,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수 겸장의 최상급 포워드 2명이 건재할 경우, 클리퍼스는 서부에서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1위 투표율 31.6%, 총 44점을 받았다. 3위는 피닉스 선즈, 4위는 댈러스 매버릭스, 5위는 덴버 너게츠, 6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7위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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