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를 키워드로 첼시에 심리전을 걸었다.
영국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각)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그의 옛 클럽인 첼시에 심리전을 걸었다. 루카쿠가 첼시에 '좋은 영입'이었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첼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앞둔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연스레 키워드 루카쿠가 자연스레 테이블 위에 올라왔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마찰 등을 이유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한 시즌만을 마치고 임대 형식으로 인터밀란으로 돌아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터밀란에서 루카쿠가 함께 한 콘테 감독은 "로멜루는 밀란에서 2년간 왕처럼 지냈다. 팬들은 그에게 많은 열정을 보내줬다. 루카쿠는 그런 것을 필요로 하는 친구"라고 운을 뗐다.
콘테 감독은 이어 "이런 이유로 밀라노로 돌아가길 바랐을 것"이라며 "하지만 분명한 건 루카쿠의 영입이 좋은 영입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임팩트를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는 걸 잘 알 것"이라고 말하고는 "분명한 건, 루카쿠는 첼시에 있어 좋은 영입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첼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콘테 감독은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에 뛸 잠재력을 지녔다. 지난시즌 초창기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 당신들 언론도 훌륭하다고 말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후 자신감이 추락할만한 많은 일이 있었다. 이제,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그에게 꼭 맞는 클럽으로 가는 선택은 옳았다"고 지지했다.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토트넘과 첼시는 한국시각 15일 새벽 0시30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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