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천적 관계라는 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오원석의 선발 등판 순서를 바꾼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로테이션대로라면 18일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하지만 SSG는 윌머 폰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폰트는 원래 19일이 등판 순서였다.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감독은 "사실 원석이가 LG전에 안좋아서 순서를 바꿨다. 작년 초반 이후로 이상하게 LG한테 성적이 좋지가 않다. 투수든, 타자든 서로 천적 관계라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오원석의 지난해 LG전 등판 성적은 7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6.00이다. 전반기에는 2번의 선발승을 거두는 등 페이스가 좋았으나, 후반기에 무너지는 경기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8월 11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4이닝 10실점 '악몽'을 겪었었다. 올 시즌 성적도 부진한 편이다. LG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24를 기록 중이다.
더군다나 LG는 현재 2위팀이라 1위 SSG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상대. 오원석에게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로테이션 순서 변경을 택했다. 김원형 감독은 "예전에 롯데 투수코치로 갔을 때, (박)세웅이가 두산을 무척 힘들어 했었다. 그래서 마음을 잡고 올 시즌부터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보자,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었다. 원석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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