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3세대 아이돌의 '빛이 나는 솔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비교적 그룹 활동에 무게를 뒀던 3세대 아이돌이 올해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개인적 역량도 떨치는 중이다. 최근 몇 년간 3세대 아이돌이 K팝 시장 주류를 이끌고 있는 만큼, 이들의 솔로 출격은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솔로 활동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식 음반이 아닌 비정규 음반 형태인 '믹스테이프'로만 솔로곡을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시작, 개별 활동 폭을 넓힌 것이다.
첫 주자는 제이홉으로, 제이홉은 지난달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표했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총 18곡을 열창하며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외신들의 극찬을 얻은 바다.
제이홉처럼 정식으로 솔로 음반을 출시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반응이 좋다. 멤버 진, 지민, 뷔, 정국이 지난 5일 발표한 베니 블랑코, 스눕독과의 협업곡 'Bad Decisions'는 진입 첫 주 빌보드(8월 20일 자) '핫 100' 10위를 기록했고, 방탄소년단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도 '핫 100' 48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이 개별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3세대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도 올해부터 솔로 활동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특히 또 다른 '3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는 블랙핑크, 레드벨벳보다 솔로 활동에서는 후발주자라, 큰 관심이 모였다. 트와이스의 솔로 스타트를 끊은 멤버는 나연이었다. 나연은 지난 6월 솔로 앨범 '아이엠 나연'을 발표, 큰 사랑을 얻었다.
이 앨범은 발표하자마자, '빌보드200' 7위에 진입하고,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빌보드 200' 역사상 첫 주 판매량 최대치 기록, '빌보드 200' 최초 톱 10에 랭크인한 K팝 솔로 아티스트,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처음 '톱 앨범 세일즈' 1위 데뷔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솔로 활동 종료 후에도 국내외 각종 호기록을 추가, 롱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나연이 솔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입지를 단단히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NCT는 현 기준으로 멤버가 무려 23명에 달하지만, 아직 멤버 한 명도 정식으로 솔로 음반을 발매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OST, 스페셜 무대, 프로젝트성 음원으로 멤버들의 솔로곡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올해부터는 SM '스테이션' 새 프로젝트 'NCT LAB'을 통해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게 됐다.
'NCT LAB' 시작을 알린 첫 번째 멤버는 마크로, 마크는 지난 2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 '차일드'를 발표했다. 이어 솔로곡 바통을 재현이 넘겨받았다. 재현은 18일 솔로곡 '포에버 온리'를 공개,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직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13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특히 재현은 직접 작사, 가사에 떠나가는 것들 속에서 상대만은 영원히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호평을 얻는 중이다. 이전에도 NCT 127 데뷔곡 '소방차', NCT 정규 2집 수록곡 'Dancing In The Rain' 등 NCT 앨범 작사에 참여하는가 하면, NCT 127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링크'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한 솔로곡 '로스트'를 선보여, 음악적 역량을 뽐낸 바 있다. 이번에는 '포에버 온리'를 통해서도 그만의 감성을 전한 것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2010년대 중후반에 데뷔한 K팝 그룹을 보통 3세대 아이돌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벌써 첫 번째 7년 전속계약 기간이 넘었거나 다다른 경우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시기가 왔다고도 볼 수 있다. 그룹 활동과 또 다르게 솔로 활동으로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개인 솔로 외에도 이들이 배우나 예능 쪽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최근 3세대 아이돌의 배우이나 예능 겸업이 많아지고, 솔로 활동이 많아지는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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