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남궁민의 2년 만 SBS 신작이자 데뷔 후 첫 변호사 연기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극중 남궁민은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남궁민은 마치 영국 신사와 같은 쓰리피스 정장과 선글라스, 세련된 파마머리로 '변호사 천지훈'을 구현한 모습이다. 하지만 격조 높은 비주얼과는 달리 그가 진열 돼 있는 곳이 자동판매기라는 점이 흥미를 끌어올린다. 더욱이 그에게는 1,000이라는 가격표가 버젓이 붙어있다. 이처럼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갓성비'를 자랑하는 남궁민의 모습이 구매 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자판기에 적혀 있는 '사람답게 사는 법, 지켜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의 편에 선 천지훈 변호사의 갑질-편견-불의 응징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에 정의구현 사이다 스토리가 안길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9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