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고의 노력이 알찬 성과로 나타난다.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7)는 요즘 가장 '핫'한 타자다. 7월부터 타격감이 올라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탄력이 붙었다. 후반기 30경기에서 타율 3할3푼9리 41안타 2홈런 12타점 30득점. 14차례 도루를 시도해 딱 1번 실패했다. 이 기간 출루율이 4할3푼3리, 장타율이 4할3푼8리다. 시즌 타율 3할을 바라본다.
28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최근 그의 뜨거운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번-유격수로 나서 5타수 5안타 3타점 1득점.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단타 2개와 2루타 2개를 차례로 쳤다. 두산과 주중 2연전에서 7안타를 몰아쳤다.
지난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게 5경기다. 7경기서 안타를 터트렸다.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가 지금처럼 신나게 야구하는 건 처음이다. 요즘은 거의 매경기 멀티히트를 하는 것 같다. 출루율도 좋고, 신이 나면 더 잘 하는 선수다"고 했다.
2014년 입단한 프로 9년차. 풀타임으로 뛴 2019년, 2할6푼이 최고 타율이었다.
괄목상대.
정교해지고 힘이 붙었다. 평범했던 타자가 무섭게 변했다.
이유없이 그냥 잘 되는 건 없다. 김종국 감독은 레그킥을 줄이고 컨택트가 좋아졌다고 했다. 투 스트라이크가 되면 타자는 심적으로 몰리는데, 맥없이 물러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공을 오
랫동안, 끝까지 지켜본다. 요즘 박찬호는 그런 타자다.
경험이 쌓여 투수와 수싸움, 노하우가 생겼다. 김 감독은 "이전보다 투수들의 투구 패턴을 잘 파악하고, 또 과거에 안 좋았던 부분을 개선해 타격하는 것 같다. 파워가 좋아졌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 몸이 좋아졌더라. 본인이 노력을 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빠가 된 책임감, 이 또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다.
김 감독은 "나도 선수시절 그랬지만 아이가 생기면 책임감이 커진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되니까 잘할 수 있는 거고, 잘하면 자신감이 생겨 더 잘하게 된다"고 했다.
30일 현재 100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382타수 111안타) 4홈런 41타점 64득점 3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이 3할6푼3리, 장타율이 3할7푼7리다. 이전보다 모든 공격 지표가 좋아졌다.
지난해까지 박찬호와 2022년 박찬호는 다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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