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배우 캐서린 헤이글(44)이 자신의 바쁜 일정 때문에 한국인 입양 딸 네이리(14)과 멀어질까 두려웠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ABC 토크쇼 '더 뷰(The View)'에서 캐서린 헤이글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바쁜 일정 때문에 큰딸 네이리와 유대감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09년 한국에서 생후 9개월의 네이리를 입양했던 그는 "네이지가우리에게 온지 3일 만에 나는 '그레이 아나토미' 촬영으로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로 일하러 갔다. 당시 초보엄마였던 나는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직업과 가족을 만드는 것 모두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하지만 나는 내 아기를 볼 수 없었다. 네이리보다 촬영장에서 함께 작업했던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리는 아빠 가수 조쉬 켈리(42)와 유대감을 쌓으며 캐서린 헤이글의 빈자리를 채웠다고. 케서린 헤이글은 "네이리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놓쳤고 이로 인해 딸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말하며 관객석에 앉아 있는 네이리를 바라봤다. 네이리는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캐서린 헤이글은 조쉬 켈리와 2007년에 결혼해 입양 딸 두 명과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한 명을 두고있다.
캐서린 헤이글의 친언니 역시 한국에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언니 멕 헤이글과 두터운 우애를 자랑하며 결혼 전부터 한국 아기를 입양할 생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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