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자녀의 선행학습을 떠올리며 후회를 했다.
31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제이쓴 아빠와 똥별이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제이쓴의 집을 찾아 제이쓴의 아들 준범이를 돌봤다. "귀엽다"는 감탄사를 쏟아냈고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
장영란이 제이쓴에게 "지금 아이가 어떤 상태인 것 같아?"라고 묻자, 제이쓴은 "아빠를 찾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준범아, 아빠한테 와"라고 하자, 준범이는 바로 울음을 터트렸다. 제이쓴이 외출하려는 시늉을 했는데 준범이는 울지도 않고 무덤덤하기까지 했다. 제이쓴에게 안긴 후에는 장영란에게 안기려고 했다. 이에 제이쓴은 장영란에게 "안기려는 게 아니다. 그냥 손을 뻗는 거다"라고 장영란을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의 집에는 전집이 가득했다. 이에 장영란은 "(홍)현희가 학구열이 장난 아니다. S대 보내려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이어 딸이 5세일 때 영어유치원에 보낸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아이가 어느날 머리가 산발이 돼서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 못 알아듣겠어'라고 하더라.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공부를 한거였다. 그때 충격받았다. 내가 뭐하려고 다섯살 애한테 이러고 있지 싶더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쓴은 2018년 홍현희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아들 준범 군을 품에 안았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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