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돌싱글즈3' 멤버로 조예영과 재혼 분위기에서 결별을 택한 한정민이 전다빈과 댓글로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정민은 조예영과 럽스타그램을 모두 삭제하고 결별 분위기 속에서 혼자 코인 노래방에 간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노랠라이 가고싶다 주말에 혼코노 해야지"라며 혼자 코인 노래방 가겠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돌싱글즈3' 동료 유한철이 "노래방 가즈아~"라고 댓글을 달았고, 한정민은 "형 가즈아~ 곧 올라갈께"라며 창원에서 서울쪽으로 올라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다빈은 "둘다 못 들어줄 사운드던데. 노래방 하면 나지 돌싱계의 아이유"라며 합류할 것을 알렸다.
이에 한정민은 "지금 감성 2스푼 더 들어가서 들어줄만한 사운드다. 거의 감성 깡패다"라며 결별 분위기를 풍겼고, 전다빈은 "고해 부르면 알아서 해라 진짜"라며 경고했다.
한정민은 "임재범 비상 바로 부른다.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가사를 적었다.
'돌싱글즈3'에서 전다빈은 한정민에게 직진녀로 거침없이 다가갔지만 중간에 조예영과 순식간에 러브라인이 만들어지며 한정민을 포기한 바 있다.
앞서 조예영은 2일 "저희는 조금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였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한정민과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조예영은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이다.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희를 누구보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각자의 길을 가지만 정민이도 저도 앞으로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지난해 방송된 MBN '돌싱글즈3'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재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SNS에 올렸던 커플 사진과 댓글을 삭제해 결별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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