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맨시티)의 선택은 잘못된 것일까.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홀란드의 선택에 물음표를 제기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홀란드는 이날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 '홀란드가 토트넘전에서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캐러거는 홀란드가 잘못된 클럽에 합류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에서는 홀란드의 장점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리그에서만 벌써 25골을 폭발했다. 하지만 최근 득점력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캐러거는 "우리는 홀란드의 60%만 본 것 같다. 맨시티 경기 방식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렬한 속도로 뛰던 것을 봤다. 하지만 여기서는 볼 수 없다. 홀란드의 잘못이 아니다. 맨시티에서 그런 축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일 워커(맨시티)는 "맨시티는 적응하기 어려운 팀이다. 독특하다. 홀란드는 환상적이다. 우리는 끝까지 겨뤄야 한다"고 홀란드를 옹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