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6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 플레이어(최고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6일 아시아 축구 전문기자,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통산 8번째 아시아 최고 선수상(BFA)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첫 제정돼 올해 10회째를 맞는 BFA는 중국 매체 타이탄스포츠가 주관하는 상으로,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에 착안해 만든 '아시아의 발롱도르' 상이다. 지난달 후보 25명을 공개한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0개국 기자 40명, 전세계 아시아 축구 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1~5순위(1순위 6점, 2순위 4점, 3순위 3점, 4순위 2점, 5순위 1점) 선수를 투표해 이 점수를 합산해 2002년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를 선정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반박불가 1위였다. 총 60표 중 1순위 30표, 2순위 15표, 3순위 2표, 4순위 4표, 5순위 2표를 합쳐 총 256점, 전체 투표 점수(960점)의 26.7%를 휩쓸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017년 이후 6연속 BFA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12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살렘 알 다우사리가 112점으로 3위에 올랐다. BFA 10년 역사상 사우디 선수가 3위, 순위권에 든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이들의 뒤를 이어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99점으로 4위, '브라이턴의 일본 신성' 미토마 카오루가 6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조규성이 15위,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17위, 김영권이 24위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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