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여성 보디빌더 춘리가 성희롱 댓글에 대한 본격적인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춘리는 8일 "빨간줄 쫙. 각오해요. 무서워서 지우셨어요? 난 다 가지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걸고 넘어질 거 다 걸고 넘어지겠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 말도 있듯 알아서들 행동하라"며 "'피지컬 : 100' PD님께서 나를 걱정하며 연락주셨다. 울화가 치밀었는데 PD님과 흥행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고 전했다.
춘리는 앞서 이종격투기 선수 박형근과 1대 1 대결을 벌이는 과정에서 박형근에게 가슴을 눌리는 공격을 받아 성별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춘리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고 아무런 불만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춘리의 특정 신체 부위를 확대해 성희롱하는 글을 올리고 그에 동조하는 댓글을 올린 이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이에 춘리는 "수치심에 멍해졌다"며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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