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을 해도 좋은 것이 우승이다."
우리은행이 역대 1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BNK전에서 76대52로 승리, 21승 4패로 남은 5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사령탑으로 9번째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위 감독은 "예전과 같은 감흥은 아니더라도, 그리고 아직 챔피언 결정전이 남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번을 해도 우승은 좋은 것"이라고 웃으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사실 FA 김단비를 영입하며 우리은행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아니 너무 당연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디펜딩 챔피언 KB스타즈가 박지수의 공황장애로 인한 부진으로 초반부터 하위권을 맴도는 등 여러가지 요인이 겹쳤다.
위 감독은 "팀은 물론이고 김단비도 당연히 부담이 컸을텐데, 기존 선수들과 너무 잘 융합하며 빨리 적응을 해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특히 김정은 박혜진 등 기존 베테랑들이 김단비의 적응에 많은 역할을 해줬다. 또 김단비가 스스로의 부담감도 잘 이겨냈다. 베테랑들 덕분"이라고 다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 "박지수가 언젠가는 팀에 합류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긴장감을 유지하며 1위를 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위 감독은 "박지현의 볼 처리 능력이 확실히 성장했고 힘도 붙었다. 가드 포지션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박지현이 볼을 만지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기존의 받아먹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인사이드에서 메이드를 하는 능력도 좋아졌다"며 "외곽포만이 아닌 다재다능한 무서운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 끝은 아니다. 챔프전이 남아 있다. 물론 플레이오프도 통과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챔프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간절할 수 밖에 없다. 위 감독은 "남은 시즌에서 그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팀 플레이를 맞춰보려 한다. 또 2~4위 싸움을 펼치는 최대 4개팀의 색깔이 모두 다르기에, 어느 정도 결정이 되면 거기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한다"며 "오늘까지만 즐기자고 했다. 특히 2년 전에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챔프전에도 올라가지 못한 아픔이 있기에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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