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허동원이 오는 3월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5일 스포츠조선에 "배우 허동원이 오는 3월 1일 서울 강남 모처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동원은 지난해 9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내년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있어 일찍 알려드린다는 게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한 허동원은 드라마 '미생', '동백꽃 필 무렵', '더 킹:영원의 군주' 등에 출연했다.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 형사 오동균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으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로또 당첨금 분배 사건을 의뢰한 신일수를 연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직장 동료이자 얄미운 빌런 추 선생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