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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룩 주전기용? 미친짓이야!" 美 매체의 격렬비판 "역사상 최악슈터, 테런스 만 훨씬 나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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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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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미친 짓이야(This is 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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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한 얘기다. LA 클리퍼스가 웨스트브룩을 주전 라인업으로 기용한다는 소식에 대한 미국 CBS스포츠의 반응이다.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클리퍼스는 그(웨스트브룩)을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미친 짓이다. 테런스 만이 훨신 더 나은 플레이어다. 노먼 포웰은 웨스트브룩보다 단 1분도 덜 뛰어서는 안된다(The Clippers are reportedly going to start him. This is crazy. Terance Mann is a significantly better player. Norm Powell should not be losing a single minute to Westbrook)'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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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과 포웰은 클리퍼스 핵심 가드들이다. 웨스트브룩이 가세할 경우 출전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현 시점 주전 포인트가드는 만인데,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원색적이면서도 강렬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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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A 레이커스 벤치 에이스로 맹활약한 웨스트브룩은 유타 재즈로 이적했다. 단, 유타는 리빌딩의 팀. 웨스트브룩을 쓸 생각이 없었다.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있고, 연봉은 무려 4710만 달러다.

웨스트브룩과 유타는 윈-윈 방법을 택했다. 적정선에서 바이아웃을 결정했다. 웨스트브룩이 바이아웃하지 않으면 유타가 이 비용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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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은 구단과 선수가 적정선의 연봉 삭감을 합의한 뒤 결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단은 해당 선수의 연봉을 감액할 수 있고, 이후 잔여연봉은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수 역시 연봉은 일부 감소되지만, 타 구단과 계약을 맺고 좀 더 나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웨스트브룩이 유타에 잔류한다면 남은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결국, LA 클리퍼스는 폴 조지와 마커스 모리스가 구단에 웨스트브룩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결국 성사됐다.

폴 조지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은 여전히 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두 선수는 이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단, CBS스포츠는 웨스트브룩의 클리퍼스 가세에 대해 격렬한 비판을 했다. '웨스트브룩이 올 시즌 좋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식스맨 상 후보로 오를 정도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최악의 슈팅 시즌 중 하나를 보내고 있다. 역사상 가장 비효율적 득점자이자 최악의 슈터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또 '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에서 트랜지션을 강화할 수 있다. 단, 그 이상은 아니다. 레이커스 벤치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열등한 벤치 매치업을 상대로 한 경기력'이라며 '현실은 클리퍼스가 웨스트브룩을 중요한 우승조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클리퍼스가 그를 선발로 내세우는 것은 미친 짓이다.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 영입으로 좀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더 나빠졌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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