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삼성전자는 지역 우수 업체를 직접 선발해 육성시키는 방식을 한층 고도화하기로 결정하고 첫 행보로 'C랩 아웃사이드 대구'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C랩 아웃사이드 대구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 부지인 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 2층에 450여평 규모로 조성됐다. 향후 광주와 경북에도 C랩 아웃사이드를 열고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뇌질환·언어장애 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 '네오폰스', 태아·산모 건강진단 서비스 앱 개발 기업 '클레어오디언스' 등 지역 내 헬스케어, 로봇, 소재부품 분야 혁신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으며 2015년부터 우수 사내 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하는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 신설했다.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856개(사내 391개, 사외 465개)의 사내 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C랩 스타트업 526개(아웃사이드 465개, 스핀오프 61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3600억원에 달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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