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스페인은 잊어라."
맨유의 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의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올 시즌 '될성부른 떡잎'으로 인정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골을 포함해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각각 1골을 터트렸다.
그는 특별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가르나초는 18세 이하(U-18) 대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U-20에선 아르헨티나 대표로 말을 갈아탔다. 그의 어머니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이제 A대표팀의 선택이 남았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파나마, 퀴라소와의 3월 A매치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가르나초가 승선해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함께 호흡한다.
그는 지난해 아르헨티나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스페인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 그러나 맨유의 동료이자 아르헨티나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스페인은 잊어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TyC 스포츠를 통해 "가르나초는 훌륭한 자원이다. 18세의 나이에 많은 부담감도 있지만 빅클럽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그는 나와 함께 있다. 스페인은 잊고, 아르헨티나에서 뛸 수 있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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