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미국이 예상대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미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에 3대2로 힘겹게 승리했다.
미국은 3승1패를 마크, 멕시코에 이어 C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오는 18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 베네수엘라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콜롬비아는 C조 1위 멕시코를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렸지만, 미국의 아성을 끝내 넘지는 못했다.
미국 승리의 일등공신은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12년 4억2650만달러(약 5593억원)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트라웃은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이 뽑은 3점 모두 트라웃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리드오프 무키 베츠도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국 선발 메릴 켈리는 3이닝 동안 4안타와 2볼넷으로 고전하며 2실점했다. 하지만 켄달 그레이브먼, 다니엘 바드, 데이빗 메드나, 제이슨 애덤, 데빈 윌리엄스 등 미국 불펜진은 나머지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콜롬비아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선발 루이스 데아빌라를 비롯해 8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인해전술을 폈으나, 경기 후반 끝내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미국은 3회초 트라웃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후 베츠가 우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스코어링포지션을 만들자 트라웃이 상대 플로레스의 83마일 바깥쪽 슬라이더를 깨끗하게 공략해 중전안타로 연결하며 베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이어진 켈리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오스카 메르카도의 중견수 쪽 2루타와 해롤드 라미레즈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서 지오 어셸라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호르헤 알파로가 내야안타로 나가자 레이날도 로드리게스가 중월 2루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미국은 5회초 재역전에서 성공한다. 선두 윌 스미스의 볼넷과 상대의 폭투로 무사 2루. 1사후 베츠가 좌전안타를 치며 2,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바뀐 투수 야시에르 에레라의 바깥쪽 77마일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전안타를 때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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