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많은 시간 경기를 뛰고 싶다."
그랬다.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 이유가 있었다.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
결전을 앞둔 클린스만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15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이강인은 "감독님은 공격적인 축구, 파이팅 넘치고 앞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원하시는 것 같다. 일단 경기를 뛸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당연히 선수로서 경기는 많이 뛰면 뛸수록 좋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앞으로도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많은 시간 경기를 뛰고 싶다"고 했다.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으로 출격했다. 이강인은 '프리롤' 손흥민(토트넘)과 환상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전반 13분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하지만 그의 발끝을 떠난 볼은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강인은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를 제치고 왼발슛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우루과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두드리고 또 두드렸다. 전반 37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수비를 뚫었다. 다만, 그의 패스를 받은 이기제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는 전반 41분에도 상대 수비 세 명을 뚫고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후반 37분이었다. 그는 한국이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오현규(셀틱)의 득점을 도왔다. 다만,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정 돼 득점 취소됐다.
이강인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탈압박, 패스, 투지 등 자신의 120% 발휘했다. '클린스만호' 첫 선발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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