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재홍(37)이 "피자와 디핑소스로 일주일 만에 10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이 29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 휴먼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워크하우스컴퍼니 제작)를 촬영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은 극 중 고교농구 MVP 선수 출신으로 최약체 부산중앙고 농구부 코치를 맡게된 강양현을 연기했다.
안재홍은 증량 후 유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살 찌우고 싶은데 안 쪄서 고민인 분들에게 식단을 짜 줄 수 있을 정도로 내게 증량은 쉬웠다. 누군가 내게 '증량해 보는건 어때?'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다. 이번 작품도 단시간에 증량했다. 피자와 갈릭 디핑소스로 일주일 만에 10kg을 찌웠다. 그런데 문제는 증량 후 가속도가 붙더라. 멈추는게 어렵더라. 증량 후 유지를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 힘들었다. 촬영은 끝났지만 그때 증량한 살을 아직 다 못 뺐다. 빼는 것이야말로 쉽지 않고 고난위도다. 요즘 공복 유산소를 해볼까 싶다"고 웃었다.
그는 "장항준 감독이 증량하고 돌아온 나를 보며 굉장히 해맑게 웃으셨다. '오?'하며 입꼬리가 올라가셨다. 장항준 감독 특유의 말투로 '좋은데?'라는 말을 들었고 그때 굉장히 기분 좋았다. 실제 강양현 감독과는 증량 전 만났고 또 증량 후 보기도 했는데 나를 보며 놀라더라. 정말 많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리바운드'는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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