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특급'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바르셀로나)가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서른 다섯,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탄탄한 피지컬을 공개했다.
1988년생인 레반도프스키는 '아침은 짐(gym)에서'라는 한줄과 함께 헬스장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바벨을 들어올리며 개인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미친 몸짱 '포스팅에 팬들이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한 팬은 '몸이 돌덩어리 같다'고 썼고 또다른 팬은 '완전 머신이다'라고 평했다. 또다른 팬이 '로보캅!'이라는 한줄을 달자 또다른 팬은 '터미네이터!'라고 화답했다. 전세계 팬들의 '와우!' 탄성이 일제히 쏟아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여름 정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 첫 시즌부터 폭풍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라리가 22경기 15골(리그 득점 1위)을 포함해 33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26경기에서 22승2무2패, 승점 68점으로 2위 레알마드리드에 승점 12점차로 앞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세월을 거스르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과 지치지 않는 피지컬은 프로다운, 철저한 관리의 결과물이다. 레반도프스키의 디저트를 가장 먼저 먹는 독특한 '거꾸로 다이어트' 식사법은 유명하다. 그는 이런 방식이 지방을 더 빨리 태우고 몸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 레반도프스키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내가 수프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고 말한 바 있다. 아내 안나 역시 유당과 밀가루를 자제하는 식사법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2019년 "가장 중요한 건 훈련과 영양"이라면서 "양질의 음식에 대한 것인데 우리는 유당과 밀가루를 자제한다. 팬케이크, 브라우니, 야채 스파게티, 죽, 그리고 고퀄리티의 생선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훈련 후엔 계피나 카이엔고추를 가미한 비트 주스를 마시기도 한다"면서 "너무많은 음식을 한번에 섞으면 몸에 무리가 간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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