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큰 아들이 31살인데, 아들 뻘 남자들이 대시를 한단다. 심지어 24살이 전화번호를 달라고도 할 정도. 레깅스만 입고 다닌다는 55세 피트니스 모델이 괴로움을 토로했다.
4일 방송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이하 '진격')에는 '피지컬:100' 최고령 출연자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이소영이 출연했다.
55세인 이소영은 "젊은 남자애들이 자꾸 대시해서 고민이다"라며 "처음에는 30살 초반부터 시작하더니, 급기야 24살까지 '전화번호 달라'고 했다"며 "저는 결혼했고 아이만 셋이다. 아들이 31살, 26살, 22살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이소영은 "남편이 여기까지 오는데 4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전폭적인 외조를 받았다"고 가족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소영은 엄청난 노력으로 조각같은 몸매를 만들었다며 7년여 무염 식단을 고수 했을 정도. "제가 레깅스만 입고 다니니 한 할머니가 저를 혼내셨다. 그래서 '제 몸 보라고 만든 거다. 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제 직업이다"라며 당당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소금 섭취를 안하는 등 오랜세월 제한적인 식단을 고집한 탓인지, 안구에 이상이 오는 등 어려움고 겪고 있다. 이소영은 "깍두기 하나라도 먹은 날은 반지가 안 빠진다. 이러면 안되지만 강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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