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단 사상 최악의 골키퍼다. 빨리 팔아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팬들이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원흉이 된 케파 아리사발라가(29) 골키퍼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헐값에라도 빨리 매각하는 게 첼시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방출 요구까지 나왔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와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연속 골을 헌납하며 0대2로 완패했다. 비록 2차전이 남아있지만, 원정 1차전에서 2골차 패배의 데미지는 상당히 크다. 첼시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런 결과 앞에 첼시 팬들은 분노했다. 특히 실수로 골을 내준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집중 성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레알 마드리드전이 끝난 뒤 첼시 팬들은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구단 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며 빨리 팔아치우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센시오의 두 번째 골은 아리사발라가의 명백한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한 팬은 '골키퍼가 매번 이렇게 쉬운 골을 계속 허용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1위를 차지할 수 있겠다. 아리사발라가는 첼시에 5년 동안이나 있었다. 왜 아직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나'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다른 팬은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는 클럽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다. 500만파운드에 팔아버리고, 그의 지지자들까지도 함께 떠났으면 좋겠다'며 빠른 매각과 함께 여전히 아리사발라가 키퍼를 지지하는 다른 팬들까지도 비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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