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엄태웅이 딸 지온이의 생일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유네지니의 하루 (남편생일 준비, 딸과 고향방문, 생파..갈비찜 미역국 잡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의 생일 이틀 전, 생일상 준비를 위해 딸 지온이와 시장을 찾았다. 갈비 6근, 무려 3.6kg을 구매, 그때 지온이는 '너무 무겁다'는 엄마의 말에 짐을 나눠 들었다. 이에 윤혜진은 "무거우면 이야기 해라. 효녀다. 이거 안 찍으면 되니까 무거우면 엄마 줘라"며 감동했다.
이어 윤혜진은 지온이와 함께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찾았고, "그때 당시에는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커서 오니까 왜 이렇게 작아 보이냐"고 했다. 이어 "6년 동안 엄마는 개근상이라는 걸 받았다"며 추억을 회상한 뒤,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초등학교 때 다녔던 길을 지금 현재 초등학생인 내 딸과 같이 걷고 내 초등학교를 너한테 소개 시켜주는 게 친구한테 소개시켜주는 거 같다"며 웃었다.
엄태웅의 생일 당일. 윤혜진은 갈비찜부터 미역국, 잡채, 닭볶음탕까지 열심히 요리를 준비했다. 윤혜진은 "눈이 푹 들어갔다. 늙어서 조금만 서 있어도 허리가 아프다.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오늘 너무 힘들다. 알고 먹어라 진짜로"라고 했다.
그때 생일 주인공 엄태웅이 등장, 엄태웅과 지온이는 "맛있다", "갈비가 아주 끝내준다"면서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생일 축하 케이크 타임. 윤혜진은 "지천명, 건강해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왕관에 생일 안경을 쓴 엄태웅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행복해져라"며 행복 전도사로 변신했다.
그때 "나는 눈물이 없다"던 엄태웅은 지온이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온이는 '아빠 생일 축하해. 저번에 콜라병 깨트렸는데 치워줘서 고마워. 내 장난 다 받아줘서 고마워. 선물이 없어서 미안해. 아빠가 최고야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에 엄태웅은 딸 지온이를 꼭 안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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