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고졸루키' 문현빈(19). 팀내 신인선수로는 유일하게 개막 엔트리에 올라 1군에서 뛰고 있다.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시즌에도 내외야 수비를 오간다.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는 유격수로 첫 선발출전했다.
9번 타자로 3회 첫 타석에서 3루쪽 내야안타을 쳤다. 이날 7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한 KIA 선발투수 숀 앤더슨을 상대로 한화가 뽑은 마지막 안타였다. 나머지 두 타석에선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앤더슨의 구위가 좋았다.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 8번-지명타자로 나선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프로 첫 경기에 3루타트 터트렸다. 앞서 중견수,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신인선수인데도 코칭스태프는 문현빈을 어떤 식으로든 활용하고 싶어한다. 그의 타격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지향하는 야구와 맞는다.
아직까지는 적응과정이다. 12일 KIA전까지 7경기에서 19타석 18타수 3안타,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했다. 볼넷 1개를 골라 출루율 0.211. 득점권에선 7타수 무안타다. 아직까지는 공격 기여도가 미미하다.
12일 경기에선 수비 실책을 했다. 6회말 KIA 박찬호가 친 땅볼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아쉬운 수비였다.
기존 유격수들의 타격 부진이 문현빈을 불렀다.
시범경기 때 3할대 타율을 올린 박정현(22). 타격감이 바닥이다. 12일까지 6경기에서 16타수 1안타, 타율 6푼3리를 기록했다. 11일 KIA전에서 첫 안타를 쳤다. 수비 비중이 큰 포지션이라고 해도, 공격력이 너무 처진다. 수비에선 실책 2개를 했다.
지난 11월 FA(자유계약선수)로 복귀한 오선진은 수비 기여가 높은데, 타격감이 안 좋다. 6경기에 나가 14타수 1안타, 7푼1리를 마크했다. 두 유격수가 30타수 2안타를 기록중이다. 타선에서 상대투수가 쉬어가는 구멍이나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출전정지 징계중인 하주석을 떠올리게 한다.
주 포지션이 2루수인 문현빈은 유격수, 중견수 수비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한 곳에 자리잡지 못하고 떠돈다면, 성장이 지체될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벽을 깨고 튀어나와 한 자리를 꿰찰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한화가 고민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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