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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출산 후 변화 "몸무게 많이 나가 클라이밍 못해, 가족과 시간 보내는 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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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하늬가 출산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피식대학' 채널에 '이하늬, 이선균에게 파스타 맛집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영화 '킬링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이하늬와 이선균이 출연했다.

이하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로 태교를 했다는 말에 "맞다. 내가 흥이 많다. 임신했을 때 배가 드럼처럼 보였는데 되게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유대감을 가졌고 제가 그 노래를 좋아해서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임신 40주 만삭일 때 아이가 아래로 내려가야 했는데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밀려고 노력을 했다. 밤 10시부터 새벽2시까찌 춤을 진짜 열심히 췄고 4시간 후에 딸을 출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이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이하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선균은 다소 무표정을 지어 이 모습이 언급되자 갑자기 "정말 행복하다"라고 애써 미소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아이를 갖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내 인생이 회복될 수 있는, 인생이 변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결혼 후 삶에 대해 "굉장히 힘들지만 인생의 동기부여가 됐다. 원천을 주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직종인 배우와 배우의 결혼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모니터해주는 것도 좋고 대사를 외울 때 같이 리딩해주는 게 좋다. 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에 뭐햐나"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이하늬는 "쉬는 시간은 진짜 중요한 것 같다. 내 몸은 내가 가진 기구다. 생체리듬도 정말 중요하다. 운동도 매일 하고 취미생활도 한다. 그런데 아이가 생긴 후로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더 쓰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 "필라테스, 요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클라이밍도 하냐"는 질문에는 "내 몸무게가 나가서 안 한다"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이선균은 이 질문에 남다른 골프 사랑을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