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가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첼시의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39)가 공개적으로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저격했다. 브라질 출신인 그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대2로 패한 후 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고 밝혔다.
실바는 브라질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첫 발걸음부터 잘못됐다. 우리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감독들을 비난할 수 없다. 많은 우유부단함으로 구단이 힘든 시기에 있다"며 "소유권 변경과 새로운 선수의 영입으로 옷에 맞지 않게 선수단 규모가 늘어났다. 스쿼드에 놀라운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항상 불행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0대2로 무릎을 ?N은 첼시는 1, 2차전 합계 0대4를 기록,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에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첼시가 4연패를 기록한 것은 1993년 이후 30년 만이다.
실바는 "모든 사람이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항상 화가 난 선수가 있다. 감독은 11명만 선택할 수밖에 없다. 힘든 일"이라며 "우리는 1월에 8명과 새롭게 계약했다. 이제 새로운 영입은 중단하고 새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시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보엘리 구단주는 올 시즌 선수 영입에 6억파운드(약 993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실바는 "모두가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살펴보고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바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첼시는 EPL 11위에 위치해 있어 다음 시즌 UCL 진출도 물건너갔다. 그는 "현역 생활이 얼마남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였을지도 몰라 매우 슬픈 날"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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