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을 치르면서 25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병역을 이행해야 하는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대표팀 선발은 당연히 성적이 기준이 되기에 선발될 시점의 성적이 중요하고,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 한다.
24일 현재 타율로 포지션을 정한다면 누가 대표팀에 선발될까. 내야수엔 확실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지만 포수와 외야수는 마땅한 선수가 보이질 않는다.
1루수는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23)이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2할9푼1리(55타수 16안타)에 1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외야수도 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2루수는 김혜성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다. 타율 3할1푼3리(80타수 25안타)에 5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7개의 도루로 NC 다이노스 박민우와 함께 도루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관심이 많은 3루수는 노시환이 가장 앞서 있다. 타율 3할2푼9리(76타수 25안타) 1홈런 8타점을 올리고 있다. LG 트윈스 문보경이 타율 2할9푼6리(71타수 21안타) 1홈런 15타점으로 경쟁 중. 또다른 경쟁자인 롯데 한동희는 타율 1할5푼(60타수 9안타) 2홈런, 8타점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유격수는 NC 김주원이 눈에 띈다. 타율 2할9푼9리(67타수 20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 중. SSG 랜더스 박성한(25)은 타율 2할1푼8리(55타수 1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초반 흐름은 좋지 않다.
외야수로는 강백호가 가장 좋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던 강백호는 올시즌엔 타율 3할2푼9리(79타수 23안타) 3홈런 11타점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강백호(24·KT 위즈) 이외에 젊은 강타자가 보이질 않는다. 외야 한자리를 무조건 맡겨야 하는 지난해 MVP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는 타율 1할9푼7리(66타수 13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모두가 이정후가 살아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지만 이러한 부진이 생소한 것은 분명하다.
강백호와 이정후 외에 다른 외야수가 없다. 외야수는 수비 능력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타격 능력이 좋아야 하는데 타격 좋은 젊은 외야수가 현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포수도 없다. 지난해에도 와일드카드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자리가 포수였는데 올시즌 초반에도 큰 경기를 맡길 포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
현재 1군에 있는 포수 중 25세 이하는 SSG 조형우(21·3경기 7타수 1안타) 롯데 정보근(249경기 7타수 1안타 1타점) KT 강현우(22·6경기 12타수 2안타 2타점) 키움 김동헌(19·12경기 23타수 5안타 1타점) 삼성 이병헌(24·3경기 3타수 무안타) 등이 있지만 확실한 주전급 포수는 없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5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는 3명만 뽑을 수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경험있는 선배가 필요하다.
이제 시즌 초반이라 앞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잘치던 타자가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고, 지금은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올 수도 있다. 4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뛸 대표팀 구성이 어떻게 될지 순위 싸움과 함께 또다른 볼거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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