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윤남기의 생일을 맞아 부모님이 등장한다.
29일 방송될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예고에서는 윤남기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이다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다은은 고기 찢기, 당근 세로 썰기 등 개성 있는 방식들로 홀로 열심히 요리했다. 탄 듯 안 탄 누룽지솥밥까지 만들며 이다은이 열심히 요리한 이유는 남편 윤남기의 생일이기 때문. 윤남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윤남기의 부모님도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이다은과 가족들은 야외 테라스에서 노래를 부르며 윤남기의 생일을 축하했고 윤남기는 편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은다.
윤남기는 MBN '돌싱글즈2'에서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윤남기는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걱정하는 이다은에게 "나도 안지 얼마 안 됐는데 부모님이 나를 낳아준 부모님은 아닌 거 같다"고 밝혔다. 윤남기는 "나는 B형이고 엄마는 O형이다. 아빠는 B형이라 했다. 아빠가 1년 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 어느날 병원에 갔는데 A형 수혈을 받더라. 그때 갑자기 멍했다. 안지 3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다은과 결혼을 결심한 윤남기는 부모님에게 솔직히 물어보기도 했다며 "난 30년 넘게 그렇게 살아왔고 우리 부모님도 당연히 이해해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출연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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