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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웨스트햄을 계속 두들겼다. 맨시티는 3-2-4-1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홀란드, 바로 뒷선에 그릴리시-베르나르두 실바-알바레즈-마레즈, 수비형 미드필더로 로드리-스톤스, 스리백에 아케-디아스-워커, 골키퍼 오르테가를 투입했다. 데브라이너는 사복 차림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귄도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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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전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국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주 득점원 홀란드가 슈팅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상대 수비진에 둘러싸인 홀란드에게 패스를 연결하기가 어려웠다. 결과적으로 전원 수비로 나온 웨스트햄의 전략이 무실점으로 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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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후반 25분 그릴리시의 도움을 받아 홀란드가 왼발로 쐐기골을 박았다. 홀란드의 이번 시즌 리그 35호. EPL 단일 시즌 종전 최다 앤디 콜과 시어러의 34골을 넘어섰다.
2-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31분 알바레즈와 아케를 빼고 포든과 아칸지를 조커로 투입했다. 다급해진 웨스트햄은 후반 34분 벤라마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조커 포든이 쐐기골을 박았다. 발리슛이 상대 선수 를 살짝 맞고 웨스트햄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사실상 경기는 이미 끝났다. 웨스트햄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가 3대0 승리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홀란드에게 평점 7.8점을 주었다. 아케는 7.8점, 그릴리시는 8.5점, 포든은 7.1점, 마레즈는 7.9점을 받았다. 웨스트햄 안토니오가 6.6점, 보웬이 6.0점, 초팔이 7.2점을 받았다.
영국 BBC는 '맨시티가 다시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벌어진 다른 EPL 경기에선 리버풀이 홈에서 풀럼을 1대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승점 59점으로 5위. 6위 토트넘(승점 54)과의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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