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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계모임에서 친해졌다는 장미화와 혜은이. 장미화는 "우리 다 당한 여자야"라 씁쓸하게 말했다. 그는 "돈을 다 털렸다. 순서 1번은 도망간 계주였다. 당시 남편 빚 갚을 생각으로 계를 들었는데 내가 곗돈 타기 15일 전에 계주가 날랐다. 90년대 시절 9500만 원이었다. 당시 시세로 45명 아파트가 4500만 원이었다. 근데 그걸 다 날렸다. 곗돈은 날렸지만 빚은 갚아야 하는데 어떻게 됐겠냐. 지금 이렇게 웃고 사는 게 기적이다"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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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는 "(그 계주) 결혼을 내가 시켜줬다. 연을 맺어줬었다. 근데 그렇게 하더라. 그 이후에 이혼을 했다"라 했고 혜은이는 "언니를 죽게 만들었다"라 말을 보탰다. 박원숙은 '사과를 받았냐'는 말에 "무슨 사과냐. 돈을 줘야 한다"라며 대신 화를 냈다. 장미화는 "너 이거 보면 얼마라도 갚아라. 나 요즘 살기가 너무 힘들다. 4년을 굶고 있다. 나 방송 밖에 못한다. 너라도 몇 푼 보내봐라. 혜은이하고 나하고 살아야 한다"라 영상편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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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거 시간 맞춰 가다가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그 사고로 허리뼈가 앞으로 살짝 밀렸다. 근데 사정을 봐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아파서 누워있는데 와서 돈 달라고 하더라. 선입금 받은 행사비를 환불해 달라는 거다"라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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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남편 빚이 2억 8000만 원이었다고. 장미화는 "그돈을 갚는데 그까짓 밥값을 내가 안내겠냐. 밥 얻어먹었다는 말 듣기 싫었다. 이자로만 쳐도 죽을 때까지 얻어먹어야 하는데. 빚을 갚으려고 폐가 무너지도록 뛰었는데 친구로 지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근데 아들이 아버지랑 많이 친해지더라. 나 모르게 아버지 생일을 챙겼더라. 그걸 나중에 알았는데 섭섭하더라"라 했다.
장미화가 미국에 있을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황. 혜은이는 "문상을 갔는데 상주가 아무도 없는 거다. 근데 강부자 선생님이 3일 동안을 상주를 하셨다. 그게 감동이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미화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911 테러가 있었다. 한공편이 없어서 귀국하는데 닷새나 걸렸다. 난 우리 엄마 임종을 못봤다. 자식이 나 하난데. 그게 참 한이다"라 속상해 했다. 6.25 전쟁 때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 장미화는 "내 위로 언니들이 6명 있었다더라. 근데 다 죽었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언니들은 다 죽고 나만 살았다. 돌아가시기 전날 통화에서 어머니가 '후~' 하는 한숨소리를 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라 했다.
장미화는 "난 이다음에 갈 때 우리 아들한테 그런 아픔을 남기고 가지 말아야겠다 싶다. 사는 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아들을 볼 때 제딴에는 편안하게 웃고 그러지만 나름대로의 아픔이 있을 거다. 가슴이 많이 아프다"라며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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