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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1차전에서 최주환 오태곤 최 정 추신수 에레디아의 홈런포와 선발 전원안타로 대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1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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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1군 말소 당시 문제는 발목 부상이었다. 추신수는 "2군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편한 상태다. 의식하지 않고 야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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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신수는 3점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전타석 출루를 달성했다. 리드오프로서 극한의 활약을 펼친 셈이다.
"최근 부진한 상황에 대해서 '잘 버텼다'고들 하던데, 그게 아니다. (어려운 상황에도)해냈다고 말해야한다. KIA 같은 팀을 상대로 1점차 3경기 스윕을 한다는 건 해낸 거다. 그런 얘기를 해줬다."
홈런은 낮은 공을 걷어올린 것. 추신수는 "원래 내가 잘 치던 코스인데 (발목 때문에)요즘 못쳤던 것 뿐"이라며 밝게 웃었다. 세리머니 과정에서 새롭게 이벤트로 제작된 반지를 관중석에 던져주기도 했다.
"작년에 받은 우승반지를 내 라커에 두고 있다. 매일 라커를 열 때마다 그 반지를 본다. 잃어버릴까봐 걱정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난 매일 그걸 보면서 또다른 디자인의 반지를 떠올린다. 이런 반지를 많은 팬들이 소장하고 싶지 않을까? 오늘 같은 날, 우리가 받아서, 팬들한테 던져주면 된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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