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는 세계 최강 미국에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올해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연간 수입 상위 15명 순위에 따르면 15명 가운데 11명이 미국 선수들이다. 상위 10명 중에는 9명이 미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전체 1위는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스 모건이다.
모건은 최근 12개월 사이에 710만 달러(약 90억6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올해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모건은 축구 경기를 통해 얻은 수입은 80만 달러였고, 각종 후원 등을 통해 63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메건 러피노(미국)로 700만 달러였다. 러피노도 경기 수입(70만 달러)보다 후원 수입(630만 달러)이 훨씬 많았다.
3위는 최근 2년 연속 여자 발롱도르를 수상한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푸테야스는 경기 수입 8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320만 달러로 40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4위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악동'으로 유명했던 데니스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미국)으로 연간 수입 23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공동 5위는 나란히 200만 달러를 번 크리스털 던, 줄리 에르츠, 소피아 스미스(이상 미국)였다.
미국은 27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와 1-1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월드컵 3연패에 도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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