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가 인생투를 펼친 와이드너를 앞세워 부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NC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대1로 승리, 2승1패로 주중시리즈 위닝을 확정지었다.
선발 무게감이 밀리는 팀이 3일 내내 승리를 거둔 기묘한 시리즈였다. NC는 첫날 송명기가 윌커슨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둘째날 '절대 에이스' 페디가 정보근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반즈에게 승투를 내줬다.
반면 이날은 퇴출 위기에 몰린 와이드너가 한국 데뷔 이후 첫 7이닝을 소화하는 등 호투하며 박세웅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전 강인권 NC 감독은 와이드너의 거취에 대해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 답했다. 새 외국인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뛰려면 오는 8월 15일까지 영입 절차가 마무리돼야한다. 하지만 이날 와이드너가 호투하면서 '결정'이 어느쪽일지는 알수 없게 됐다.
전체적으로 양팀 타선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NC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선취점을 올린 건 롯데였다. 롯데는 3회까지 정보근이 안타 하나를 쳤을 뿐, 무기력하게 막혔다.
NC는 4회말 1사 후 구드럼의 빗맞은 2루타에 이어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롯데로선 박승욱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3루 추가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었다. 와이드너는 이후 5~7회 롯데 타선을 모두 3자 범퇴로 꽁꽁 묶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 역시 2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3자 범퇴를 해냈다. 3회초에는 2사후 김주원의 볼넷, 손아섭의 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손아섭의 도루 때 홈을 파고들던 3루주자를 잡아내며 실점없이 넘겼다. 4회초에도 안타와 폭투,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권희동 윤형준을 잡아냈고, 5회초는 김주원의 병살타가 나왔다.
하지만 운수좋은 날이었다. NC는 6회초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싱겁게 동점. 이어 마틴의 희생플라이와 권희동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단숨에 3-1로 뒤집었다.
롯데 박세웅은 7회를 3자 범퇴로 마치며 7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실점, 투구수 101개의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롯데가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8회초 롯데의 두번째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박건우의 볼넷, 마틴의 안타,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NC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무사 1,3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2루타, 박민우의 2타점 3루타, 권희동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4점을 추가했다. 이날 권희동을 2번 대신 5번에 배치한 강인권 NC 감독의 한수는 3타점으로 보답받았다.
반면 NC는 8회 류진욱, 9회 김영규가 롯데 공격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NC가 장단 14안타에 4사사구를 묶어 8점을 낸 반면, 롯데는 사사구 없이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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