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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무게감이 밀리는 팀이 3일 내내 승리를 거둔 기묘한 시리즈였다. NC는 첫날 송명기가 윌커슨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둘째날 '절대 에이스' 페디가 정보근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반즈에게 승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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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양팀 타선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NC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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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8회초 롯데의 두번째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박건우의 볼넷, 마틴의 안타,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NC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무사 1,3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2루타, 박민우의 2타점 3루타, 권희동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4점을 추가했다. 이날 권희동을 2번 대신 5번에 배치한 강인권 NC 감독의 한수는 3타점으로 보답받았다.
반면 NC는 8회 류진욱, 9회 김영규가 롯데 공격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NC가 장단 14안타에 4사사구를 묶어 8점을 낸 반면, 롯데는 사사구 없이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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